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올해 7차례에 걸쳐 야은, 포은, 목은과 함께 인문학의 길을 걷다 라는 주제로 특강, 탐방, 후속모임으로 진행했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으로,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행사는 야은, 포은, 목은과 함께 인문학의 길을 걷다. 라는 주제로 경북이 배출한 고려 말 충신이자 성리학의 대가로 학문과 정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사상가인 야은 길재,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의 정신문화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정신적 풍요로움과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길 위의 인문학 탐방에 참여한 이영재씨는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알게 됐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삶에 가져온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발견하고 공유하고자 2015년 길 위의 인문학 참가 후기를 공모해 우수작을 선정ㆍ시상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도서관 문헌정보과 사무실(☎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11-13  AM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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