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펼쳤다.

 서는 다누리콜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개소를 방문해 최근 각종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대해 다문화가정을 이룬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그들에게 생소한 금융환경, 언어소통 문제 등으로 보이스 피싱의 표적이 되지 않고 구미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융화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어 등 10개 국어(러시아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인니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타갈로그어)로 번역된“이런전화는 사기전화입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아울러 피해를 당한 경우에도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경찰(112)에 신고하거나 금융감독원(1332)로 신고하도록 거듭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이룬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피해가 사라질 때까지 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8-02  PM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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