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은 지난 25일과 26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1차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구미사랑, 역사 이야기』를 집필한 이택용 향토사학자를 초청해 “야은 길재의 삶과 문학” 이라는 주제로 구미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야은 길재의 삶과 문학에 대해 재조명하고, 구미 지역을 벗어나 야은 길재의 유적이 있는 충남 금산의 청풍사, 청풍서원, 유허비 등을 탐방했다.

길 위의 인문학 탐방에 참여한 한지은씨는 “특강을 듣고 탐방을 떠나니 이해도 잘 되고 우리 고장의 자랑인 길재 선생님의 발자취를 다시 한번 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으로,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돼 운영하게 되며, 작가 및 지역 향토 사학자를 초청해 강연과 탐방 등 총 6회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오는 9월 5일 ~ 6일에 진행될 2차 프로그램, 11월 7일~ 8일에 진행될 3차 프로그램에도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umilib.go.kr)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 사무실(☎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7-29  AM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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