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수옥)은 다음달 13일과 14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구미사랑, 역사 이야기』를 집필한 이택용 향토사학자를 초청해 “야은 길재의 삶과 문학” 이라는 주제로 구미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야은 길재 선생님의 삶과 문학에 대하여 재조명하고, 구미 지역을 벗어나 야은 길재 선생님의 유적이 있는 충남 금산의 청풍사, 청풍서원, 유허비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으로,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돼 운영하게 되며, 작가 및 지역 향토 사학자를 초청하여 강연과 탐방 등 총 6회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은 “올해는 경북이 배출한 고려 말 충신이자 성리학의 대가로 학문과 정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사상가인 야은 길재,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의 정신문화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재조명해봄으로서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니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6월 13일부터 운영하는 1차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 접수는 5월 27일(수)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umilib.go.kr)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 사무실(☎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5-27  PM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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