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26일 구미오산초 컴퓨터 동아리 학생들을 찾아 영상 제작 프로그램인『시그림책 북트레일러 공작소』운영을 시작했다.

『시그림책 북트레일러 공작소』는 4차 산업기술을 배워 다가올 미래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구미도서관에서 마련한 청소년을 위한 메이커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한 권을 골라 6주 동안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북트레일러로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북트레일러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책을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을 의미하며, 독서 전 영상으로 미리 책을 만나보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는데 효과가 큰 독서활동이다.

배경규 구미도서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고, 스마트폰 등 영상 매체에 익숙해진 요즘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하는 데 북트레일러 제작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05-27  PM  15: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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