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15일 봉곡초등학교 3학년 메이커 동아리 학생들을 찾아 3D펜을 배워보는 프로그램 ‘나도 3D펜 메이커’를 개강했다.

3D펜은 친환경 플라스틱 부품을 펜에 장착해 손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입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기다.

개강 첫날, 학생들은 3D펜 사용 방법을 익히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가방고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음대로 그려도 입체 모양이 되는 3D펜이 신기해서 다양한 모양을 자꾸만 만들어보고 싶어진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속한 환경 변화에 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의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배경규 관장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 3D프린터 체험 프로그램, 메이커 특강 등을 추가로 운영하여 지역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으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뜻을 밝혔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04-15  PM  16: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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