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가 지난달 25일 영주시의회 A모()의원을 야간주거침입혐의로 입건한 것이 뒤늦게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원은 지난달 7일 오후 영주시 남간로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주점 주인 B모씨가 폐점을 한다며 문을 닫자 A의원은 더 마실 요량으로 오후 11시 30분 B씨의 주거지인 주점 2층으로 올라간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일 신고를 받은 영주서 강력1팀은 3월 25일 A의원을 상대로 주거침입에 대해 조사를 한 후 불구속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A의원은 “평소 주점주인과 잘 알고 지냈으며 술을 한잔 더하고 싶어 일행들과 주인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갔더니 주인이 오해를 하고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한 것 같으며 현재 합의를 보려고 했으나 거액의 금액을 요구(9900여만원)해 합의가 어려울 것 같으며 법의 공정한 심판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했다.

진동남 기자dl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9-04-01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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