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69-7번지 임야를 무단으로 훼손한 K모씨가 영주시청 특별사법경찰에게 입건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산주인 K씨가 도로를 만들기 위해 산림을 허가를 받지 않고 굴삭기 등으로 임야 약1000~1200㎡를 무단 훼손했으며 이로 인해 임야 인근 묘지를 토사로 덮어버려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특사경관이 훼손현장에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지난달 26일 산주 K씨가 영주시청 산림과로 출두해 “굴삭기를 이용해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훼손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측량을 의뢰했으며 완료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3-07-06  PM  1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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