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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망동에서 지난 24일 표범발자국으로 추정되는 동물 발자국이 발견돼 경찰서, 소방서, 환경단체가 조사에 나섰다. 이는 마을 주민 박모(여.49)씨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상망동747 자신의 콩밭에서 이상한 동물 발자국이 발견돼 환경단체에 의뢰를 한 결과 표범발자국으로 추정된다.”는 말을 듣고 24일 오후 10시 1분께 영주경찰서 동부지구대에 전화로 신고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관계자는 “영주시 인근 지역 2~3년 전에도 발견된바 있으나 이번 확인된 발자국은 지난번 발견된 발자국보다 반 정도 작았으며 발자국 깊이를 볼 때 몸무게가 3~40kg, 크기7~80cm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표범의 경우 성체 15~20여cm 보폭 70~80cm이며 대형 고양이과 동물은 일자 걸음이며, 호랑이의 발 크기, 20~25cm, 보폭 120cm~150cm 몸무게 시베리아 호랑이 250~300kg이다. 이에 대해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주민신고로 현장을 살펴봤다"며 "발자국이 일렬로 나있어 고양이과 동물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것은 전문가 조사가 끝난 뒤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대구지방환경청에 발견된 동물 발자국 사진 등을 제출하고 사실 확인 작업에 나섰으며 국립생물자원관과 야생동물 보호협회 등과 함께 다음주 중 날짜를 정해 현장 확인 작업을 하기로 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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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AM
08: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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