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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지난 1일 경주 낙찰계 사기사건 피의자 A(여.63)씨를 구속했다. A씨는 계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 없이 낙찰계를 운영하면서 계원 47명에게서 약 22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는 지난달 4일 고소장을 접수받은 즉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피해자 47명을 조사하고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했다.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금액이 다액인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월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지방법둰 경주지원에서는 1일 도주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것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주시에서 운영 중인 낙찰계 피해지원팀과 적극 협조해 피해자 심리상담, 법률지원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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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AM
1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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