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면 동촌리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자동차 화재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위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영주경찰서는 16일 새벽 2시 42분께 3개월 전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박모(67)씨가 신상을 비관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신이 타고 다니던 SUV 차량(엑티언)에 인화성물질(기름) 뿌리고 자살한 것에 대해 정확한 사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박씨가 자신의 책상에 가족들 앞으로 유서와 주민등록증을 남겼으며 차량 화물칸과 차량 주변에 20L짜리 기름통을 남긴 것으로 보아 자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3-01-16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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