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는 18일 현재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한 후원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안동시지회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과 방역 담당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햄버거 150개와 음료수 6박스(6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어 북후면 소재 새반석교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지원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17일 평화동새마을협의회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160kg 상당의 떡국을 기증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모범운전자 회원들은 본인들도 운수업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영업에 큰 타격을 입은 가장 큰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환난상휼(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도움)의 위기 극복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반석교회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받은 물품은 맞춤형 식품 꾸러미로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의 왕래가 어렵거나 장보기가 힘든 오지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40가구를 선정해, 평화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비대면 방문으로 전달했다.

한편 안동시는 “국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확산방지를 위해 후원을 하고 있어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 코로나가 물러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3-18  AM  07:44:40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