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 코로나19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효광기획 생수 4000병, ㈜프로모터스 생수 500병, ㈜태양물류 생수 500병, 지우유통·푸드청과 과일 10만원 상당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설입소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군민들에게 써달라며 물품을 기부했다.

이어 지난 10일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및 회원 7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 재난대책본부 및 봉화군보건소를 방문했다.

같은 날 봉화군새마을회는 군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된 물품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성금 모금 및 후원물품 기부는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봉화군청 주민복지실(679-6070~6075)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명희은 회원들과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김밥 250개(50만원 상당)를 만들어 전달하면서 “힘든 시기에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김밥 맛있게 드시고 힘내셔서 이 위기를 빨리 극복하자.”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협의회는 지난 5일(목)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150만2,000원을 기탁한 바 있다.

새마을회 이날 성금 전달에는 김봉한 새마을회장, 이진규 새마을협의회장, 김명희 새마을부녀회장, 정의락 문고회장이 참여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지역자율방재단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관공서, 금융기관,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봉한 회장은 “군민을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군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안정되길 .뜻을 밝혔다.

엄태항 군수는“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3-11  AM  1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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