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서출판 성심 김인근(41) 대표는 지난 3일 안동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금 1000만 원을 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본 업체와 가격 폭등으로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및 취약계층의 마스크 구입 지원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도서출판「성심」은 출판, 광고, 디자인 기획을 하는 업체로 정기적으로 북 콘서트 행사를 열어, 지역의 문화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매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사회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인근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해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3-04  AM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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