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로 매년(2016~2020까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부해주시던 비밀의 후원자가 드디어 정체를 밝혔다.

익명의 독지가 김화선(여.69)여사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쌀을 기부해왔으나 많은 분들이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성함이라도 알고 싶다며 성함만을 밝혔으며 본인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말만 남겼다.

센터는 김화선 여사의 요청에 따라 우리 지역의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정성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행복한 문경시가 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삼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1-22  AM  1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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