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는 민족고유명절 설을 맞이해 공무원조동조합과 새마을 금고에서 지난 16일 이웃돕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화군 새마을금고는 이날 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금고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 20kg 67포(300만원 상당)를 마련해 지역 장애우들의 부담 없는 급식지원을 위해 지체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장애인복지센터 내 5개 기관·단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중식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협 주민복지실장은 “불경기에 한결 같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봉화군 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봉화군의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날 봉화군청공무원노조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 행사는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잘사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 5가구에게 쌀, 떡국, 소고기 등 생필품을 정성껏 준비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했다.

하승영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으나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 해 아쉬움이 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정겨운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청공무원노조는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행사,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김장나누기, 농촌일손 돕기, 사랑의 헌혈운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1-17  AM  1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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