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는 12일 까지 기업 종교 사회단체 공무원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기탁에 연일 줄을 잇고 있다.

봉화군에는 13일 현재까지 기업, 종교, 사회단체 공무원 등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연일 기탁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 심재덕(67)합자회사 대덕산업대표 등은 봉화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과 연말 불우이웃을 위하여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대덕산업은 지난 2002년부터 안동 남후 농공단지에 대덕산업을 설립․운영해오면서 2003년 봉화 농공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하여 친환경 식생블럭, 수로관, 식생매트를 제조·운영하고 있다.

심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봉화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을 역임하고, 경북 74호 아너소사이어티로 지역과 이웃을 공경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 Oblige)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웃돕기성금 총 4500만원을 봉화군에 기부했다.

심 대표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은 오히려 자신에게 더 큰 행복과 기쁨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섬기고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 봉화군석포면 청옥산에 위치한 법진스님“태란사 주지스님이 연말을 앞두고 석포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가구 179세대와 경로당(7개소)에 사랑의 쌀 4000kg (1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태란사 법진 스님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사랑의 온정을 담은 연탄 1만5000장을 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쌀 400포(4000kg)를 전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이웃 사랑 마음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법진 스님은“우리의 이웃이 정말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봉화읍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52명이 한 해 동안 고철과 풀베기 사업 등 판매 수익금으로 떡살(160kg)을 마련해 교통장애인협회와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봉화읍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날 봉화군청공무원노조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노조 임원과 군청배드민턴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여해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가정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 5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1250장을 배달했다.

공무원노조는 매년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 추석을 전․후로 주변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라면, 소고기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와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9-12-13  AM  1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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