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금동에서는 지난 19일 양금동방위협의회 회원 15여명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쌀 12포(10kg),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

양금동방위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매월 모은 회비로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됐으며 이날 전달받은 쌀과 라면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위협의회 이봉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우원 양금동장은 “동절기에 어렵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참여·배려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기쁨과 행복을 같이 할 수 있는 일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황금시장 상인회에서 김치 10박스를 기탁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게 전달했으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이웃사랑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조마면보장협의체 이갑준 위원장은 지난 18일 연말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사과즙 35박스(약 80만원 상당)을 기탁해 주위에 널리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위문품은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갑준 위원장은 “추운 연말연시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이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천 조마면장은 “매번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듯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9-11-20  AM  11: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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