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운동장에서 행복 한마당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놀이 한마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단체 활동을 통한 원만한 교우 관계 형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학생의 관심과 흥미가 있는 종목으로 선정하여 진행됐다.

경쟁은 지양하고 학년별 특성에 맞추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을 채택했다.

호떡 뒤집기, 터널 통과하기, 신발 양궁, 은빛 파도타기, 돼지몰이 등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대동놀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신나는 댄스파티를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운동회에 참여한 6학년 이모(12)학생은 “오늘은 친구들과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렸어요.”고했다.

이어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라 아쉽지만 가족과 친구, 동생들과 행복한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극봉 교장은“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과 바쁜 일정에도 많은 학부모님께서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했다.

또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9-30  PM  1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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