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7일 유아 49명이 울진 국립 해양과학관을 방문했다.

이번 가을 현장체험학은 다양한 바다 관련 활동을 통해 해양과학을 이해하고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배우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르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오션 홀, 하나로 흐르는 바다, 다양한 생명체의 바다, 실시간 관측되는 바다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해양생물 터치풀에서는 직접 바다생물을 만져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유아들이 자주 접하기 어려운 해양과학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으며, 바다는 지구와 인간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수 자원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이슬반 이모(3) 유아는 “바다가 생선도 주고 미역도 주니까 정말 고마운 것 같아요.”,“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는 나쁜 사람들 때문에 물고기가 병들어서 마음이 슬퍼요.”라고 말했다.

박은숙 원장은 “유아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지키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어 교육적이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올바른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9-27  PM  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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