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2일 유아 49명을 대상으로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 및 전통 민속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송편을 직접 빚고 먹어 보는 체험을 함으로써 추석의 의미를 알고 송편을 먹기까지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또한 우리나라 전통 놀이에 대해 알고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찾고자 실시하게 됐다.

유아들은 한복을 입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신 던지기, 돼지 씨름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했으며 민속놀이를 통해서 집중력, 협동심, 순발력도 키우며 고유의 놀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햇살반 임모(여.4) 유아는 “내가 만든 송편은 하트 모양이예요.”,“내가 던진 고무신이 제일 멀리 날아갔어요. 추석 때 할머니 댁에 가서 친척들과 같이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박은숙 원장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또래들과 어울리며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였다.”고했다.

이어 “더불어 전통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유아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9-12  AM  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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