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남산초등학교는 3일 1~2학년 71명을 대상으로 오페라 교육 ‘교실 속 오페라 여행 방문 공연’을 관람했다.

이는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립오페라단의 방문 공연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국립오페라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오페라 속에 답이 있는 세 가지 수수께끼를 맞춰보며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고 오페라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각색해 오페라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는데, 지역 특성상 클래식 문화 예술의 기회를 자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끼던오페라에 대하여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맛보았다.

공연을 관람한 2학년 이모(8) 학생은 “학교에서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오페라의 이야기를 알고 간단한 오페라 관람 예절 등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통한 클래식 문화와의 첫 만남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음악적 감수성과 클래식에 대한 예술적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재미있었던 음악 놀이의 시간으로 기억된다.”고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오페라와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만남을 주선하리라”고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9-03  PM  1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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