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춘양초등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국제교류 운영학교로 지정됐다.

따라서 중국 항저우시에 위치한 운곡학교와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에서는 창의융합형 독서교육을 실현하고, 전래동화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자 최근“한중 전래동화 읽어주기 활동”을 실시했다.

춘양초 학생들과 중국 운곡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는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전래동화를 직접 선정했다.

그 후,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영어로 번역해 완성된 동영상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서는 국어, 영어, 실과 등 여러과목들과 독서가 융합돼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인상 깊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권모(여.12) 학생은 “중국에도 재밌는 전래동화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번 책 읽어주기 활동으로 중국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영관 교장은 “중국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래동화를 읽어주고 설명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양국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7-16  AM  11:51:17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