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는 최근 2024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LINC 3.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17억7000여만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LINC 3.0 사업은 산업체, 학계 그리고 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산학 일체형 전문대학 육성 사업으로, 경전 사업단은 인력양성, 기업가치 창출, 그리고 공유·협업 분야에서 목푯값을 상회하는 성적을 냈다.

특히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한 ICC(Industrial Cooperation Center, 기업협업센터) 운영을 통해 특화분야의 인력양성과 산학연 공유·협업 활동 지원, 산업체 애로 기술 지원 및 공용장비 운영에 좋은 평가를 받아 지역과 같이 상생하는 대학으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에 2024년 중점 추진 과제로 항공정비/드론 ICC 중심의 경북도 항공산업 싱크넷 및 항공산업 프로젝트 적극 참여와 영주시 지역 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인력양성을 위한 시설 및 교육시스템 구축을 연계한다.

또한 농특산물 특화가공 ICC는 지역 농업인 대상 K-푸드 발효식품가공과정과 영주시 농산업가공창업과정 운영 등 현장실무와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신소득원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전은 향후 지역과 함께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영주시 베어링 U-city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역 기업과 대학 연계한다.

따라서 지방 소멸 극복을 목적으로 한 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커뮤니티센터 등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재학생 대상 베어링 융합 전공 학사제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이중섭 부총장은 “우리 대학 LINC 3.0 사업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산학연 연계 공유, 협업을 기반으로 지산학연 일체형 대학으로의 전환을 추구한다.”고했다.

이어 “RISE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며, 전문인력 양성의 사명을 다하는 경북전문대학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7-02  PM  1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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