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 후원 기관으로 나섰다.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관 하는 음악회는 14일 안동시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 시작해 16일 이화여대 김영의홀, 19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동양대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방문 당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단원들의 징집 등의 사유로 절반도 오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숙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에게도 동일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최성해 총장은 “이번 공연으로 전쟁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문화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단원들의 평안과 활발한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양대는 중국,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의 외국인 유학생이 200여 명 재학 중이며, 유학생을 위한 학내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 및 다양한 유학생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양대는 외국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 등을 지원하며 외국인 친화적인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6-16  PM  18:00:01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