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초등학교는 28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버스 소방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

소방 안전 체험은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 상황 대처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형 버스 내부에 설치된 체험 시설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 더욱 생생한 학습이 가능했다.

학생들은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을 배우고,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연습을 했다.

또 심폐소생술을 배워 실제로 사람이 쓰러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익혔다.

체험에 참석한 학생들은 “불이 났을 때 소화기 다루는 방법,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배워보니 실감이 나고 재미있었으며 자나깨나 불조심을 해야 된다는 것을 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동희 교장은 "이번 소방 안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5-28  AM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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