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중학교는 지난달 30일 학부모님의 따뜻한 응원 ‘맘허그데이’행사를 진행했다.

풍중 학부모회에서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아침밥(샌드위치)과 음료를 준비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줬다.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도 깨우치게 해주는 취지도 함께 담았다.

등굣길에 아침밥과 음료를 선물받은 풍기중학교의 학생들은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학부모님과 함께 허그를 하며 환한 웃음을 나눴다.

3학년 학생회장은 “아침밥을 잘 먹지 않아 학교에서 오전에 조금 힘이 빠져 있을 때가 있는데, 오늘 아침 샌드위치와 음료를 먹고 기분도 좋아지고 힘도 나는 것 같아 좋습니다.”고했다.

이어 “앞으로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3학년 재학생은 “저는 아침 일찍 등교해 육상 훈련을 합니다. 아침밥을 먹고 오지만 육상 훈련을 했기 때문에 샌드위치와 음료를 맛있게 먹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맘허그데이’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응원하는 학부모님의 마음을 ‘아침밥’에 담아 표현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바라는 학부모님의 진심을 ‘허그’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5-01  AM  1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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