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는 5일 오후, 제79회 식목일 기념 탄소중립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텃밭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 교직원들 및 지역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함께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강조하는 친환경적 교육환경 조성, 지구온난화 등의 국제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중립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교내의 화단과 학교 주변 공간에 체리나무, 배롱나무, 사계장미, 팬지, 패튜니아, 데이지, 석죽, 튤립 등의 다양한 화초를 직접 심으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더불어 학교 주변의 자연환경 가꾸기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본교 환경동아리 휴(休) 그린의 서지민 대표학생은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로 동참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행사를 기획한 박성락 생활안전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계기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실천 사항으로 1회용 컵 없는 하루 보내기 등을 논의하는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이향숙 교장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제동행 텃밭 가꾸기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4-05  PM  17: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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