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상운초등학교는 지난 4일 3년 만에 4명의 입학생과 더불어 뜻깊은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동창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상운초는 지난 2년간 입학생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교와 지역사회, 동창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 2024학년도에 4명의 신입생이 들어오면서 3년만에 새롭게 입학식을 거행하게 됐다.

특히 학교의 성장과 발전 및 학생들의 미래역량 교육에 힘을 실어주고자 상운초 동창회에서 입학생 모두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해 학부모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꿈나무 장학금은 상운초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급됐으며, 2024학년도 4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상운초등학교는 다시금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 관계는“학교 발전을 위한 동창회의 다각적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확대하고 전 교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앞서가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3-05  AM  1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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