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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타임즈	2017-11-16 06:46	1134 hits

【독자투고】아름다운 선거의 국민스폰서, 정치후원금

며칠 전 프로야구가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긴 여정의 막을 내렸다.

비단 야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프로 스포츠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프로스포츠리그 운영에 필수적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리그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후원하는 스폰서(sponsor)의 존재다.

각 리그는 스폰서의 지원을 통해 리그 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안정적인 리그의 운영은 경기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관객의 동원으로도 연결되며, 든든한 메인스폰서의 확보와 우호적인 관계의 유지는 리그의 유지뿐만 아니라 발전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스폰서를 확보한다고 저절로 리그가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리그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면 스폰서는 재계약을 포기하고 떠나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메인스폰서와 리그가 윈-윈(win-win)하기 위해서는 리그운영진의 끊임없는 자기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앞서의 예를 정치와 연결시켜 보자. 정치는 현직 정치인과 국민을 위한 일꾼이 되고자 하는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다.

다양한 비용이 발생하는 정치인에게는 정치자금이라는 지원이 필요하다.

‘정치후원금’제도는 국민이 직접 이러한 정치자금의 정정당당한 스폰서가 될 수 있게 해준다.

국민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는 정치인들이 소신 있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으며, 국민의 정치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정치자금의 투명화와 선진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서는 본인이 선호하는 정치인의 후원회에게 정치후원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정치중립성이 요구되는 공무원이나 사립교원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정치후원금을 기탁하는 기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간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잠자고 있는 카드포인트로도 납부가 가능해 매년 수많은 금액의 증발을 방지하는 경제적 효과도 발생한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정치후원금 기부를 통해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아름다운 선거의 국민스폰서가 돼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정치후원금센터를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임 배광현

증명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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