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2023년 5월 29일(월)  
   
 
 
  정치/경제|전국뉴스|공지사항|인물동정|인사|금주농사|생활상식|사진작가코너|행사소식|주간문화|독자투고
 
 
영남타임즈 처음 >독자투고  
 
글 내용 상세보기
영남타임즈 2016-03-17 17:00 1142 hits
【독자투고】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딱 하나 있다면..”생명과 맞바꾼 교통사고 구조활동”
의사자 신청을 마치고
경주시청 현관을 들어서는 경주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박재환 조사관의 손에는 故 김경주(가명)양에 대한 의사자 신청서류를 들러져 있습니다.

지난 1월 8일 경주시 강동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사건은 마무리하였지만 아직 그에게 남은 일이 하나 더 남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고의 사망자였던 그녀가 의사자로 선정되어야 이 사건이 제대로 마무리된다는 생각이 사건 조사과정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故 김경주(가명)양의 마지막 목소리
“포항 가는 산업도로에 차가 뒤집어져 있어요, 차에 여자 분이 갇혀있어요, 저는 지나가는 사람이에요”라는 119 신고 내용이 그녀가 이 세상에서 남긴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지난 1월 8일 02시 35분경 경주시 강동면 소재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어 있었고 그녀는 자신도 위험에 처할 수 있음에도 즉시 구조를 하지 않으면 전복된 차량의 운전자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신고와 동시에 운전자 구조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것이었습니다.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단 하나 있다면
구조를 위한 2분간의 순간이 지난 후, 다음 차량이 그녀를 충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정말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꼭 하나 있다면 이 순간인 것 같습니다.

50일간의 끈질긴 수사
도로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차량 3대와 차디찬 도로 바닥에서 숨이 멎은 그녀를 본 박재환 조사관의 수사는 그 날로부터 50일간 끈질기게 계속되었습니다.

당시 가해차량 운전자는 최초 경찰조사에서 전복된 차량 및 故 김양을 충격한 사실이 없고 그 뒤에 정차된 그녀의 차량만 충격하였다며 범행사실을 부인하였습니다.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박재환 조사관의 끈질긴 수사는 숨겨진 블랙박스를 찾아 정확한 사건 개요를 파악하게 되고, 도로안전공단의 사고 분석을 통해 그녀의 차량은 사고와 연관성이 없으며, 가해 차량이 그녀와 그녀의 차량을 연이어 충돌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거기다 가해차량은 80km/h가 제한속도인 구간에서 무려 113km/h 속도로 충격을 가했던 사실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조사관의 두 가지 바람
가해 차량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그녀에 대한 의사자 신청을 마치면서 이번 사건을 마무리한 박재환 조사관에게는 단지 두 가지 바람만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故 김경주(가명)양의 의로운 죽음이 제발 헛되지 않도록 의사자 신청이 받아들어져 그녀와 가족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제한속도는 자신과 상대의 생명을 지키는 최대 속도라는 점을 운전자들이 명심하여 과속카메라 유무, 시간대 그리고 교통량과 관계없이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사실입니다.

경주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위 박재환
없음
  ▲ [이전글] : 【독자투고】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운전자 안전의식 먼저”
  ▼ [다음글] : 【독자투고】봄철 산불화재예방은 조그마한 실천으로
 
봉화군청 탁구동호회, ‘제1...
예천군, 2023 예천 KTFL 전국...
2023 전국킥복싱대회 김천에...
영주署 불법 양귀비 재배 농...
영주소방서와 여성의용소방대...
영주署 2m 아래 하천으로 추...
2023년 장계향탄신 425주년 ...
영주시 올해 첫 다솜쌀 드문...
예천군, 맑고 깨끗한 한천 만...
영주署 불법 대마초 불법 농...
진행중인 설문조사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 사이트맵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광고안내/문의 | 기사제보 | 취재신청 | 기사검색 | 게시판 | 후원하기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로 96, 307호(휴천동, 미도주택) | 제보 및 광고, 각종문의 054-636-0022 / 010-3522-7000 |사업자등록번호:512-06-80023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발행, 편집인:(대표이사) 배순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배순경 | 메일:dcht7000@naver.com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번호:경북제1881호 | 정기간행물사업자등록번호:경북아00057(등록일 2007.12.12)
COPYRIGHT(c) 영남타임즈 ALL RIGHT RESERVED.
Today. 26,006 / Total. 129,797,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