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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타임즈 2015-09-17 11:06 1054 hits
【독자투고】안전한 대한민국은 생활법치 준수로 시작

하늘이 점점 더 높아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이런 쾌청한 날씨에는 집에 있기가 괜히 서운해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를 가게 된다.

그러나,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즐기기도 전에 우리의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바로 드문드문 버려진 쓰레기, 관광지 부근으로 길게 늘어선 불법 주차차량,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며 노래를 부르는 고성방가 관광객 등이다.

비단, 관광지뿐 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동네주변을 둘러보아도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 등 각종 불법 홍보전단지들이 가을바람에 낙엽과 함께 뒹굴고 있다.

「깨진 유리창」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사소한 것들을 방치하면 더 큰 범죄나 사회문제로 이어진다는 사회범죄심리학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 실생활에 가장 잘 부합하는 현장이 바로 쓰레기 무단투기이다.

누군가가 어둑하고 구석진 곳에 쓰레기 하나를 버려놓으면 그 부근으로 쓰레기 들이 몰려들고 그곳은 금새 쓰레기를 무단투기 해도 되는 곳으로 인식된다.

그뿐만 아니라 그곳을 중심으로 점점 더 크고 작은 범죄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작은 질서 바로 세우기에서 시작하는 생활속의 법치 즉 생활법치를 지켜야하는 이유이다.

작은 범죄가 점점 더 큰 범죄가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그곳에 살고 있는 나와 나의가족 및 이웃에게 영향을 끼친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 교통신호를 준수하는 것.

시끄러운 소리로 주변 이웃을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 등 생활법치를 준수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돈을 쓰지 않아도,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아도, 내가 관심을 가지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나의 가족, 우리아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기 바라는 마음은 모두 다 같을 것이다. 그러한 소망을 행동으로 옮기는 생활법치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봉화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사 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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