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기도 일원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내부적으로 경찰관서 신설 및 인력조정 등 기구 변화를 갖기 위해 엄청난 체질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찰관 개개인이 과거와 같이 답습해오던 근무행태도 허물을 벗듯이 던져버리고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생각으로 거듭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계기를 가져다 준 것은 경기도 일원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에 설치되어 있는 방법용 CCTV 덕분이 아닐까봅니다.
만일 당시 사건이 CCTV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며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갈 가능성이 높을 뿐 범인을 검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CCTV의 중요성은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에 설치된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경우 범인이 업소를 이용할 경우 증거확보 등에 엄청난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오래된 사건이지만 한 금은방이 절도범이 절취한 신용카드로 귀금속을 대량으로 구매한 이후에 또다시 같은 업소에서 절취당한 사건이 발생되었으나 동 업소는 설마하는 생각에 관리를 소홀이 하여 막중한 재산피해를 본 것은 얼마만큼 CCTV에 대한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바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모든 범죄를 경찰에게만 넘길 것이 아니라 갈수록 흉포화, 신속화, 지능화, 광역화 되어가고 있는 범죄에 스스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 대형 상가, 현금다액 취급업소 뿐 만 아니라 일반 대형 아파트 등에 CCTV를 설치하거나 기히 설치되어 있는 CCTV에 대해 체계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이것이 향후 범죄 심리 억제는 물론, 사건 발생 시 범인 검거에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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