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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타임즈 2015-04-23 11:40 1120 hits
【독자투고】올림픽 양궁금메달리스트를 만난 의무경찰!

【독자투고】올림픽 양궁금메달리스트를 만난 의무경찰!
예천경찰서 112타격대 수경 박제형
내가 태어나고 살아온 곳은 경기도 일산이다.
나는 2013년도 9월 가을에 의무경찰로 군입대하여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연고지로 자대배치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한껏 마음이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막상 발령을 받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경상도 지역이고, 같이 훈련받던 동기들은 모두 다 연고지로 가는데 나만 동떨어짐에 외로움과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아니나 다를까 대구 의경교육대로 가는 버스에 승차하자, 익숙치 않는 사투리를 듣는 순간 현실을 직감할 수 있었다.
대구 의경교육대의 첫날밤은 정말 도망치고 싶었고, 부모님과 고향친구들 그리움에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면서 2주간의 기본교육을 마치고 또다시 생소한 예천이란 지역으로 전입하면서 내 마음은 더욱 슬프고 우울해졌다.
선임들의 사투리 말투는 모두가 화를 내는 소리 같았고, 나는 잘 알아듣지 못해 허둥대며 많은 오해를 받았다.
그로인해 나의 언행은 더욱 움추려들었고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당시 경찰관과 선임들의 관심과 배려로 어려웠던 시기를 무난히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 나는 그 누구보다도 경상도 지방문화에 잘 적응해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만족한 병영생활을 하고 있다. 벌써 군 생활을 한 지도 1년 7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이제는 예천이란 지역이 내 삶에 한 부분으로 제2의 고향으로 성큼 다가와 있다.
예천지방 사람들이 이제는 정겹고 친숙해져 편하게 느껴진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전역을 기다리고 있는 나는 예천을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밀려오고 있다.
나를 살갑게 대해주던 경찰관들 그리고 항상 웃는 얼굴로 맞아주던 편의점, 미용실, 식당아줌마 모두가 잊지 못할 고마운 사람들이다. 특히 예천경찰서에서 의경을 위한 프로그램인 SOM(shower of mind) Workshop 을 통해 양궁의 고장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용호, 윤옥희 선수와의 만남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그동안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예천 경찰관들과 함께 병영생활을 한 대원들, 예천지역 사람들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오늘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 본다.

박제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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