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부터 차츰 대중에 보급되던 인터넷이 2000년도에 이르러 속도와 기능면에서 크게 향상되고, 각 가정마다 인터넷 보급률이 급속도로 향상되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인터넷 IT강국이 되었다.
인터넷의 대중화는 정치, 경제, 사회, 개인의 측면에서 큰 발전을 가져왔다. 정치․경제적인 측면에서 민의의 정확하고 빠른 수용과 정부와 기업 간 정보공유 및 절차의 간소화로 인한 비용의 절감, 사회․개인적 측면에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의 확산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정보의 확산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인터넷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에 못지않은 어두운 면도 나오고 있는데, 개인정보 유출문제와 일명 ‘쓰레기 정보’의 확산, 금융업무 전산화 후 관리 부실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을 들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미비와 취약한 보안수준으로 많은 수의 개인정보가 유출을 경험하고 있으니 각 기관 단체와 기업은 더욱 강력한 법제 정비와 의식의 선진화로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가치관과 다양한 생각의 표출은 긍정적이나 잘못된 정보의 확산과 그릇된 가치관의 전달을 통한 여론몰이 및 마녀사냥은 근절해야 할 큰 문제로, 기 실시하고 있는 개인실명제를 통하여 자신의 의견과 정보를 올릴 시는 증거와 명확한 사실에 근거한 주장과 정보제공이 되도록 해야 하며, 다양성이야 말로 인터넷의 생명이니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여론에 편승하는 방법으로 개인의 인격을 짓밟는 저급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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