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 2023계묘년(癸卯年)신임 지부장에 이광현 전 농협몰사업국장이 3일 취임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이관현(53)지부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경일고와 안동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에 입사한 후 중앙본부 경제사업 쪽에서 농산물판매관련 일을 주로 해 농협 내에서는 농산물유통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 신임 지부장은 “농산물유통분야의 강점을 살려 봉화군의 청정농산물인 봉화사과·고추등의 판매처 확대 및 봉화농산물의 위상제고를 통해 농가소득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지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다시 봉화로 발령받아 봉화와는 인연이 매우 깊다.

처가 또한 봉화이며 슬하에 1남2여를 두고 있다.

이 지부장은 부임과 동시에 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영업개시와 동시에 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지부장은 ”고향은 안동이지만 이번까지 봉화군지부에 4번째 발령받아 봉화가 고향처럼 정겹고 편안해 봉화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협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전국의 농협 직원들이 군에 많은 기부금을 기탁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액 일부를 지역 농·축산물 등으로 답례하는 제도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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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AM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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