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2대 봉화군 체육회장에 박종하(63.언론인)씨가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봉화군 선관위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22일 실시된 군 체육회장선거에는 2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박종화 경북도 체육회 이사가 당선돼 당선증을 교부했.

이번 선거는 군 체육회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 선거로 진행됐으며, 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후보자 2명의 치열한 선거운동 끝에 박종화 후보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박 당선인은 “체육인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봉화군민의 삶에 앞장서겠다.”고했다.

이어 “다년간 군 체육회 사무국장, 경북도체육회 이사를 지내면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체육회를 선진화하는 한편 엘리트 및 생활체육의 기반을 강화해 도 단위 각종 대회를 유치해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봉화군체육회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봉화체육회관 건립추진 ▲체육회 예산 대폭 확대 ▲도 단위규모 대회 적극 유치 ▲국민체육센터와 경기장 이용 조례 개정 통해 이용 편의 확대 ▲군수기 대회 등 면 단위 분산 개최 등을 제시했다.

당선인은 내년 2월 17일 정기총회 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2027년 정기총회 일까지 4년간 체육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한편, 2020년 1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해 민선으로 바꿨다.

2020년 12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돼 지방 체육회장 선출에 대한 선거관리를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도록 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2-12-24 AM 07:01:52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