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제65회 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65회째인 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956년 첫 시상식 후 반세기가 넘는 역사 동안 39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집 분야는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 공연예술, 시각예술, 공간예술 총 8개 부문이며, 자격요건은 경상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로 공고일(8월 8일) 현재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는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북도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 ‘도정 소식-고시 공고(15135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의회 의장, 수상 분야 관련 도 단위 기관과 단체장, 대학 총장 또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8월 30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후보자를 접수한 후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관련분야 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발전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대상자를 선정, 12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한 사기진작으로 문화 경북을 실현하는 든든한 자양분이다”며,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많은 분이 추천받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8-11 AM 08:56:02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