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는 2024희망 나눔 행렬이 연일 줄을 잇고 있어 희망적인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3일, 글로벌 베어링기업 ㈜베어링아트에서 영주시를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유현욱 ㈜베어링아트 대표는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베어링아트는 지난 2013년 영주공장 운영 이후 자동차 및 산업용 베어링 분야에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시와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하고 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베어링아트는 무료급식소 지원,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전달,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영주시의 기록적인 폭우 피해 시에도 성금과 물품을 지원해 역민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준 바 있다.

▲24일 영주비전경제연구원 전창록 원장이 시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액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설명절 지원, 긴급지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전창록 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구원 식구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영주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비전경제연구원은 올해 설립된 민간단체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지방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청년이 꿈꾸는 영주’, 9월에는 ‘매력도시 영주’를 주제로 두 차례 포럼을 개최했다.

▲영주시 장수면에 위치한 성방산업(주)는 24일, 장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방산업은 매년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세뱃돈 후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정매자, 장영덕 공동대표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방산업은 장수농공단지 내에서 유리창호 등 건축자재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풍요로운 사회건설에 기여한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영주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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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AM 1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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