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봉화
봉화군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지원 행렬 줄잇다.
기사작성: 2024-12-17 AM 10:27:54
봉화군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 지원 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16일 봉화군 평생학습동아리 ‘젠탱글’은 지난 16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87만5천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특히 봉화군 지역 평생학습 우수동아리인 ‘젠탱글’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카드를 판매해 모인 수익금 전액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더 뜻깊다.
안준호 ‘젠탱글’ 동아리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 장 한 장 정성으로 카드를 만들었고, 그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성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젠탱글’은 지난 5년 동안 카드 수익금 기부뿐만 아니라 관내 장애인 및 환경미화원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사업 및 연탄 나눔 등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개발을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에스이는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전문기업으로, 평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이웃돕기 성금모금에서 기부천사의 의미로 1,004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경철 ㈜지에스이 대표이사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웃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이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봉화군에 수해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했으며, 2022년에는 교육발전 성금을 전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현국 군수, 김성규 ㈜트루파인더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과 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된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 관내 읍면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규 ㈜트루파인더 대표는 “추운 겨울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인 봉화군에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양봉협회 봉화군지부 지부장 김석균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과 봉화군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양봉협회 군지부는 군 관내 양봉 축산단체로, 양봉농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봉사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석균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두음 안식일교회은 매년 연말에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두음교회 중고생을 비롯해 신도 30여 명은 가구당 500장씩 어려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총 10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송모(17세)양은 “올겨울에는 추울 것이라는 뉴스를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흐뭇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온정이 담긴 기부금과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12-17 AM 10:27:54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