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민간 전문가 운영지원 공모 환경전략계획 수립 사업에 영주시가 최근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공 사업비 총 3억원(국비 및 시비 각 1억5천만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용역은 2024년부터 2025년(예산5000만원 확보)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며, 2024년도 조사 및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의 특성과 도시 여건을 반영한 특화된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총괄건축가와 협력해 공공건축물과 서비스 시설의 효율적 재배치 방안을 모색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도시 공간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 시대에 적합한 중소도시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지역 인구 특성을 고려한 시설 개선 및 공공성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보행 생활권 중심의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해 외곽 지역으로의 개발, 확산을 억제하고 기존 시가지의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간 관리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시만의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구축해 시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원 기자lhw@hidomin.com

영주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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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PM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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