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9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저소득층 장모(77)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가 쌓여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고령의 독거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2동 맞춤형복지팀은 사례 관리를 통해 대청소를 실시해 방치된 쓰레기와 묵은 짐 4톤 이상을 처리하고, 폐기물은 매립장으로 운반해 공간을 정리했다. 이후 소독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이불과 생필품을 지원하여 어르신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가구주 어르신은 “집이 더럽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래된 짐들을 치우고 나니 마음까지 가벼워졌다”며, “추운 날씨에 두터운 겨울이불을 덮고 잘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고영기 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고령화된 사회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지원하며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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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AM 1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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