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62일간,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8억2300만 원이다.

시는 2일, 시청 직원들의 희망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

기부는 시 복지정책과 및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접수하며, 언론사 전용계좌, 금융기관 사랑의 계좌 및 비대면 QR코드, ARS(060-700-0060)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모금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위기가정, 사회적 약자,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모(여.39.복지7급) 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작은 나눔이 조금이나마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매년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고했다.

이어, “올해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나눔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영주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희망나눔캠페인 모금액 성과로 경북도내 22개 시군 중 우수지자체 4곳 중 하나로 선정돼, 지난달 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관표창과 사업비 2천만 원을 수상한 바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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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PM 18: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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