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21일 장대터널 내 열차화재 발생에 대비해 승객 대피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했다.

중앙선 안동～영천간 복선전철 개통을 앞둔 이번 훈련은 관내에서 가장 긴 터널인 화북터널(9.185km)에서 코레일 경북본부 직원 및 유관기관인 군위군, 자원봉사센터, 대구 강북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터널 내 열차화재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한 승객 대피 및 구출 상황을 가정했으며, △119 및 코레일 초기대응팀 출동 △승객 대피 및 구출 △열차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손명철 경북본부장은 “평소 실제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즉시 대처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11-22 PM 17:28:38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