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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소득 대체 육성 작목 잔대 우량종근 생산 기술교육!
기사작성: 2024-11-17 PM 18:00:02
영주시는 15일, ‘잔대 우량종근 생산 기술교육 및 종근 분양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개발 연구시험 포장과 농업체험 교육관에서 잔대발전연구회 회원과 잔대 재배에 관심 있는 농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술 교육은 지난 3월 19일 잔대 발전연구회 회원들이 실증 시험구를 설치해 파종한 잔대의 생육 상태와 종근을 관찰하고, 우량 종근 생산을 위한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잔대는 ‘사삼’으로 불리며, 경상도 지역에서는 ‘패기’ 또는 ‘원삼’으로도 알려져 있다.
잔대 뿌리에는 사포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여성 질환 예방과 개선, 잦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온갖 독을 해독하고 숙취 해소 및 화학조미료로 인한 독성 성분 해독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잔대의 4~5년 된 잔대 뿌리뿐 아니라, 잔대의 새순을 쌈채소로 재배해 연간 두세 차례 수확 후 포장 판매하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후 잔대발전연구회 회원들은 기술정보를 교류하며 연말총회를 열어 영주잔대 연구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정순녀(여. 60. 순흥면 죽계로)농가주 “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데, 사과가 고사된 밭이 있어 대체작목을 찿던 중, 기능성이 있는 잔대를 알게 돼 금번 교육에 참석하게 됐으며, 종근을 분양받아 본격적으로 재배하고자 한다.”고했다.
이어 “소백산 자락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 기능성 특용작물 재배가 가능하고, 특히 잔대를 대량재배 상품화 한다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잔대 재배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054-639-7386~8)으로 하면 된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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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PM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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