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는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이 인재육성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지난 12일 (재)금복장학재단에서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강남가구몰에서 장학금 365만원을,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동아리가 장학금 100만원을 영주시청을 방문해 각각 기탁했다.

금복장학재단은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재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 연구활동 지원, 체육 특기장학생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도 그, 일환으로 영주시 교육의 발전과 지역인재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환 ㈜금복주 대표는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과 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한 강남가구몰은 하루에 1만원씩 모아서 매년 365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을 해오고 있으며 영주시에는 지난해에 이은 기탁이다.

심우재 대표와 배우자 이진영씨는 “강원도 태백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면서 기부를 시작했는데 영주시에도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영주시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리고등학교는 이번 성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기인삼축제 때 학생들이 쿠키, 마들렌, 음료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들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종원 교장을 비롯해 박상준 교감, 이은지 동아리 담당교사, 박세연(여.18.3학년), 구승모(17.2학년), 최준범(16.1학년) 학생이 참석했다.

박세연 학생은 “인삼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을 영주시장학회에 기부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학회 박남서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인재 육성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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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PM 1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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