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 물야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1일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운면 협의회 남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19일에 이어 올해 두번째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부녀회원들은 부녀회장 집에 함께 모여 재료를 다듬고 곰탕, 김치, 잡채 등 반찬 5종을 조리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관내 취약계층에 직접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주, 윤경숙 회장은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처음처럼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기쁨을 함께 나누니 뿌듯함이 배가 되고 의미가 더욱 깊다.”고했다.

이어 “이러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우리 새마을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상운면장은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상운면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물야면 협의회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50여 가구를 선정해 준비한 불고기, 오징어젓갈, 계란 등 반찬을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그동안 물야면 새마을회는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조성, 겨울철 김장 나눔 등 각종 불우이웃 사랑 나눔 활동을 추진해오며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승욱 물야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면사무소에서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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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AM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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