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공립 아이사랑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들이 지난 20일 생필품과 식료품 15박스를 강남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다가치 이웃기웃 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모은 따뜻한 마음으로 진행됐다.

후원물품은 라면, 쌀, 휴지, 화장품 등 다양한 물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기탁받은 물품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임순례 원장은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활동에 다같이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며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윤호 강남동장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주민들이 다가올 겨울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청년회는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추어탕 밀키트 4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안동시청년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재규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소외계층 이웃이 외롭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변광희 용상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청년회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밀키트는 관내 복지대상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청년회는 사랑의 꾸러미 전달, 국토대청결운동, 헌혈캠페인 등 안동시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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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AM 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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