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집콕 생활 속 확진자는 속출하고 추워진 날씨까지 한몫해 기력이 떨어지기 쉽다.

그럴 때일수록 몸을 잘 챙기는 일이 중요하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몸을 움직이고 영양소가 고루 잡힌 식사로 몸의 기력을 채워야 한다.

제출에 나는 식재료는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철 음식은 다양한 영양소뿐 아니라 살이 올라 본래의 맛도 더욱 좋아진다.

찬 바람이 옷을 여미게 하는 겨울,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음식은 바로 ‘꼬막’이다.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인 꼬막은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해 겨울철 놓치기 아까운 음식이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 흡수력이 우수해 노약자의 영양식이나 병후 회복식으로 좋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뿐 아니라 무기질과 철분도 풍부하게 있어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도 좋고 철분과 비타민 B12가 들어있어 빈혈 예방에도 그만이다.

꼬막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인과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간의 독성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에 좋다.

다른 해산물과 달리 글리코겐이 함유되어 있어 단맛도 나는 꼬막은 마늘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꼬막의 비린내를 제거해 꼬막 요리의 맛을 올려주고, 꼬막의 비타민 B1과 만나 알리티아민 성분을 생성해 기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아주 좋다.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2021년 2월호 발췌

기사 편집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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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AM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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