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여성의 폐경기간 역시 장기화 되어 여성의 폐경 건강관리가 강조 되고 있다.

폐경은 난소에서 생성되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되어 영구적으로 생리가 없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난소에서 생성 되는 여성호르몬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고 농도가 저하되어 체내 요구량에 미치지 못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폐경의 증상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주 증상은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리는 안면 홍조, 발한증상, 질 건조증, 요실금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불규칙한 월경, 정신적인 증상, 생식기 및 비뇨기 위축, 피부 위축과 함께 폐경기를 제대로 관리 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골다공증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방광과 요도를 구성하고 있는 조직이 얇아지면서 방광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요도 및 질점막이 위축되는 위축성요도염(질염)이 발생 하며, 점차적으로 요도와 질이 심하게 약해 지면서 빈뇨, 야간뇨, 요실금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요실금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빈도가 증가 하기 때문에 증상이 보인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질환 특성 상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폐경기 여성에게 있어 특히 비뇨기질환은 산부인과 보다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바람직한 방법이다.

*수분의 섭취를 줄여야 요실금의 증상을 완화 시킨다고 하는데 수분 섭취가 줄어 들면 소변의 양이 줄어서 탈수 증상과 소변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방광에 자극이 되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여성은 폐경기 이후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 위험도가 높아 진다.

만54세, 만66세 여성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가 국가건강검진으로도 지원 된다.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건강검진은 물론 여성의 신체적 특징에 따라 필요한 건강검진을 면밀하게 체크하고 질환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0년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올해 6월 30일 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도 검진이 가능하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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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PM 1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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